▶ 조합원의 이야기
12월 한해를 마무리하려는 모임을 진행하려다가 결국 불길처럼 번지는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모임으로 마무리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1년에는 힘겨운 코로나와의 싸움도 끝나서 그림도, 음악도, 영화도 다양하게 찾아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
이명진 – 여름 끝에 휴가를 낸 동생과 북한강을 따라 트레킹을 하고 오랜만에 힐링이 되었다.
휴가 끝날 화가가족이 하는 카페에서 유니크한 그림구경, 특이한 실내 인테리어가 기억에 남는다. 내년에는 국내라도 여행을 편한 마음으로 다니고 싶다. 매번 가려다 실패한 울릉도에 꼭 가보고 싶다.
서희정 - 올해 기억에 남는 공연은 코로나 속에 클래식 공연 마스크를 쓴 연주자들의 모습에 영화 타이타닉의 연주자와 겹치며 우리의 할링을 찾아 줌에 숙연해짐..
내년에는 뮤지컬이나 대형 공연을 같이 보고 싶어요~~여행도 같이 섬여행..ㅋㅋㅋ
신서이 - 올해 6월 찔레장미가 활짝 핀 담장사진을 올리신 걸 보고 연락드렸더니 방문해도 좋다는 연락을 받고 다녀온 창녕 세진마을입니다.
최정숙 - 올해 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 폭풍 때문에 거의 문화생활을 못해서 매우 아쉬운 한해를 보냄
공연도 여행도 전시회도 거의 불가능했으나,,, 10월에 40년지기 친구들과 지리산 쪽으로 자연 여행을 다녀왔음 담양 죽녹원의 하늘을 향해 쭉쭉 곧게 자란 대나무들, 역시나 하늘을 뚫을기세로 높게 자란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짐!
이선화 - 올해 돌아보니 1월에 일본 12일 있다왔더니 할머니 돌아가시고 곧 3월에 할아버지 돌아가셨었네요. 그 와중에 6월부석사.7월 거제 외도 .통영등 친정가족여행도 다녀왔었네요.
사진은 6월에 처음만나는 안동페이스북친구와 부석사 다녀왔어요. 오랜 나무기둥에 결이 너무 멋졌었네요... 삶이 뭔가...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배움이 있던 한해였습니다.
공연은 못봤어요. 대신 유튜브로 비긴어게인만 봤네요. 내년 봄엔 뭐든 오페라를 라이브로 보고 싶어요.
배달음식이나 마스크나 일회용품 쓰레기가 많이 생겨 계속 걱정입니다.
박은주 – 올해 본 영화 종이꽃- 죽음에 대해 죽음 이후의 나를 생각하다.
내년에 공연보다 윤여정님 주연의 영화 미나리를 보고 싶다.
진정숙 –티벳성지 카일라스로 떠난 영화 생각나는데요.
80세 노모와 감독인 아들 정말 대단한 노모였습니다. 다시 보고 싶네요.
홍수정 – 월터교수의 마지막강의가 기억에 남는 영화이고 삼진그룹영화토익반은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네요. 내년에는 일상이 자유로워져서 다양한 문화 나들이가 가능해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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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대구정다운iCOOP생협 동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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