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1922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대학에서 진학하게 된 살바도르 달리(18세)는 후일 스페인의 국민시인이 되는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와 후일 영화감독이 되는 루이스 부뉘엘(안달루시아의 개)을 만나게 된다. 이 세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영감을 주며 각자의 예술세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특히 달리와 로르카는 서로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달리의 젊은시절과 감추어 졌던 사랑에 대한 영화이다. 달 리가 세상을 떠나기 3년전에 고백했던 말과 증거품으로 만들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 함께 이야기 해요>
- 다소 어려운 영화였던 것 같아요.
- 동성애가 나오는 영화이지만 포커스가 된 영화는 아니다. : 거대한 자연(물)과 함께 표현되는 동성애는 어쩌면 자연의 일부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있어온 동성애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여정희쌤이 해주셨어요)
달리의 영화이기도 하지만 시인 ‘로르카’가 주인공인 영화이다(로르카의 시로 시작해서 로르카의 시로 끝난다).-로르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격동하는 1920년대 젊은예술가들의 행보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7,80년대의 젊은이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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