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원의 이야기
비대면의 시대. 이제 정말 사람을 만나지 말고 모니터를 보거나 전화로만 일하고 쇼핑하고 함께하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드는 시간입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를 극복하고자 하는 9월 모임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우리동네 맛있는 먹거리 찾아보기 하려던 9월은 아쉬움만 남깁니다.
진정숙 – 새로 이전한 황금점 매장이 넓고 깔끔하고 특히, 주차장이 넓어서 좋아요.
박은주 – 사리면에 된장을 넣어 먹어본 경험자로서 된장라면 출시가 반갑다. 밀가루 음식이지만,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가있는 간편한 한 끼가 될수 있겠다.
이선화 – 야채플라스틱통에 스티커가 잘 뜯어지는게 있고 잘 안뜯어지는게 있더라구요, 통일이 안되는 건지요?
최정숙 – 저도 스티커 뗄 때마다 그런거 느꼈어요. 전 깨끗하게 안떨어지는 건 가위로 스티커 잘라내고 분리배출해요.
서희정 – 황금점 새로 오픈해서 넓고 좋긴 한데 베이커리가 없어서 아쉬워요. 나들이 모임에서 핑크뮬리 보러갔던데 좋았는데... 다시 볼 날이 있겠지요. 나들이 말고 개인적인 만남은 괜찮아요.
최정숙 – 베이커리가 없나요? 팥빵 같은거 있던데...
서희정 – 신매점에서 만든 것을 가져 온대요. 황금점에 계시던 베이커리 실장님도 신매에서 근무한답니다.
이명진 – 신매점 베이커리가 바쁘겠네요. 주차장 넓어져서 바쁘게 장보기 하지 않아도 되는 느긋함도 좋기는 하네요.
신서이 – 매장도 넓은데 왜 신매에서만 빵을 만들어야 할까요? 황금점이랑 나눠도 될텐데...
서희정 – 매장사업은 우리랑 상관없이 쿱스토어에서 결정하는가 봅니다.
이명진- 저는 2단계 실시 전인 8월에 가려던 박물관 갔던 이야기입니다. 대구지역이 다른 곳보다 유난히 고고학적 흔적이 많습니다. 그리고 경대. 영대. 계대 등.. 학교마다 유적발굴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대구박물관 상시전시관이 새롭게 전시형태를 가지고 예전보다 더 많은 지역유물을 전시하고 있어요. 예전처럼 느슨한 전시가 아닌 볼 것이 많고 그 유물들이 말없이 자리한 채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더군요. 늘 여행길에 들르는 지역박물관이 주는 즐거움을 너무 가까이 있어서 무심히 지나친 건 아닌가 했어요. 더 자주 들러보고 싶네요.
홍수정 – 모두들 건강하시고 조만간 좋은날 오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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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대구정다운iCOOP생협 동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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