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코로나로 답답한 현실에 뾰족한 답은 없다. 나들이를 대구박물관 전시관람 후 나누는 시간으로 계획하고 박물관으로 향한 모두는 황당한 얼굴을 마주했다. 광복절 대체휴무로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휴관이라는 것이다. 지난 달 모임하고 공지할 때에는 없던 상황을 맞닥뜨리니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이다. 더구나 날씨는 38도를 예보한지라 어디로 갈지 답답했다. 더운 날씨를 피해 온 박물관은 들어 가보지도 못했으니 발길을 돌려 더위라도 피하자는 의견으로 지기 집으로 왔다. 에어컨을 켜고 선풍기를 더해두고 냉커피에 시식물품을 펼쳤다.
지난 주 물품심의에서 가져온 것은 모두 3가지 <서리태볶음, 떡볶이맛 스낵, 사르르콘스낵>
다양한 입맛의 향연을 나누는 시간. 그리고 이어진 삶의 시간들...
맛의 향연은 이어서 점심상이었다.
박은주 조합원이 나눔으로 가져온 건강한 채소들을 나누고 깻잎과 고추를 더해 감자채전을 부치고
가지는 맛있는 볶음으로 점심상이 풍성해졌다.
점심 메인 메뉴는 시원한 냉면을 만들고.
갑자기 이어진 상황임에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다음 달은 우리는 맛의 향연의 나들이를 하려고 한다.
▶ 더하기 활동
시식내용
서리태볶음 – 많이 볶아서 딱딱하고 고소한 맛이 적다. 끝맛이 쓰다. 콩비린내가 난다. 고르게 볶아지지않아 맛이 균일하지 않다.
떡볶이맛 스낵 – 떡볶이맛이 나고 약간 매워 좋다. 식감도 좋다. 바삭하니 맥주안주로 적당하다. 고소하고 맛있다.
사르르 콘스낵 – 달지 않고 부드러워 아기들 간식으로도 좋겠다. 치즈가 더해져서 눅진한 느낌으로 이에 붙는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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