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은 재량휴업일로 연휴가 되는 경우가 있어 한주 미루어 14일 동아리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블루재스민> 2013 미국(98분)
감독: 우디앨런
배우: 케이트 블란쳇, 알렉 볼드윈, 샐리 호킨스
-비비안리와 말론브란도 주연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우디앨런 감독이 오마주하여 만든 영화이다. 재스민 역할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상을 수상하였다.
재스민은 뉴욕의 상위 1%의 상류층이다. 하지만 남편 할의 외도와 사기행각으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되어 샌프란시코에 사는 함께 입양된 여동생 진저의 집으로 가게된다.
명품옷과 가방을 들었지만, 돈벌이를 위해 치과에서 예약원일을 하고, 동생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은 재스민에겐 고역이다. 마침내 파티에서 예전생활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는 외교관을 만나게 되는데 재스민의 욕망을 위한 거짓말은 결국 들통이 나서 결혼도 취소되고 아들에게도 외면당한다.
샤넬 트위드자켓을 입었지만, 초췌하고 정신나간 얼굴로 벤치에 앉아 혼잣말을 하는 재스민의 마지막 모습은 서글픔을 느끼게 한다.
▶더하기 활동 – 영화관람후 점심식사 이야기 나누기, 영화감상평
날짜를 옮기다 보니 문화나들이와 일정이 겹치는 분들이 꽤 있어서 이번달은 오붓하게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정해진 날짜에 동아리 진행을 해서 각자의 스케쥴을 조정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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