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이른 브런치 모임으로 엄마들끼리만 만났다. 초등에 입학한 친구들이 몇 명있어서 근황도 듣고 여러 육아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육아동아리가 아이들이 커서 더 이상 육아동아리가 아닌 것 같은 시선이 있지만, 초등 저학년은 육아에서 여전히 중요한 시기라서 모임을 지속하고 싶다는 지기의 의견을 전하고 새로운 지기가 나와야 한다고 설명드렸다. 다들 모임은 지속할 마음이 있으나 지기를 할 마음은 없어서 일단 헤어졌는데, 모임이 끝난 후 박영용씨께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설득을 하니 고맙게도 지기를 해보기로 마음을 정하셨다. 조합에 대한 이해도도 높으시고 성격도 꼼꼼하셔서 잘 이끌어 나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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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토리 공방에서 나오는 햄이나 소세지 제품들 이지컷 포장(모서리 부분이 두 개로 살짝 벌어져 있는 포장)이 되면 좋겠다. 뜯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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