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그 내용에 대해 소감을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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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당연하게 느껴지던 아이쿱의 현재 시스템이 초기에 수많은 분들의 노력 속에 이루어 진 점에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아이쿱 가입 계기가 아이를 위한 먹거리 부분도 있지만 가장 큰 부분은 환경보호에 대한 노력과 실천을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가입에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덴마크의 협동조합에 관한 책을 읽고 협동조합이라는 부분이 서로 공생하고 상생하는 의미였고 나 보다는 우리 라는 개념에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신선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처음 가입할 시점에서는 아이쿱이 협동조합이라는 사실도 알지 못했습니다.

유기농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훨씬 컸거든요.

협동조합이라는 사실이 긍정적으로 인식되었던 저에게 얼마나 반갑게 와 닿았는지 모릅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갈아엎을 뻔한 배추를 가지고 와서 직접 판매를 하셨고 그 모습을 보고 싫어하는 아이를 이해시키는 부분이 깊이 새겨졌습니다.

지금의 제가 그 상황이라면 과연 할 수 있었을까 그 힘의 원동력이 어디였을까?

다른 분의 인터뷰에서 조금의 해답을 얻었다면 이기주의였던 본인이 이타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다는 인터뷰에서도 매장 설립을 위해 출자금 증액에 동참해주신 조합원분들 전화한통으로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나”혼자가 아닌 “우리”의 연대의식이 선한영향력으로 해낼 수 있게 한 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정주부가 돈을 낸다는 것은 모든 것을 내 놓는 것이다. 한마디로 요약이 되는 말씀이었어요.

아이가 먹을 먹거리에서 깃털이 나와 화가 난 조합원님 회의 참석까지 하셔서 안건의 현황을 지켜보셨던 조합원님 분들도 또 다른 의미의 관심이지 않았을까.

조합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하지 않나 고민도 해보았습니다.

생산자분들에 대해 그분들도 더 좋은 물품을 공급하기 위해 따로 협동조합을 만드셨다는 내용에 함께 고민하신다는 내용에 물품에 대한 개인의 애정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같은 목적의식으로 함께하니 성장할 수 밖에 없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이 인터뷰를 해 주셨는데 마지막엔 꼭 한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모두가 한곳을 향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인터뷰 내용을 제시 했었는데요.

여러분이 다른 얼굴로 한 목소리를 내고 계신다는 생각이 많이 든 것이 제 솔직한 평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게 저에게 기회가 주어졌는데 사실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도움이 될까?하는 많은 의문과 걱정이 없다면 거짓일텐데요. 협동조합의 모토에 따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 의견을 공유한다면 어쩌면 제 걱정이 기후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자격이 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는 자세로 많이 듣고 제 의견도 말하고 함께 잘 어우려지는 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